경도인지장애(MCI)와 명상

경도인지장애(MCI)와 명상

명상적 요소가 포함된 심신운동은 인지기능을 향상시켜

13주 이상, 주 3~4회, 회당 45분~60분. 가장 효과적

 

 

1. 명상으로 인지기능이 향상된다고?

1) 명상적 요소가 포함된 심신운동은 인지기능을 향상시킨다

60세 이상 성인 3,551명을 대상으로 한 41개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명상, 요가, 기공 등 명상적 요소가 포함된 있는 심신운동이 인지기능을 향상시킨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인지기능의 하부요소에서

• 주의/집중력 
• 집행기능 (Executive Functions)  
• 전반적 인지 기능
• 단기기억 
• 언어유창성 
• 작업기억 (working memory)  

등이 모두 향상된 것으로 나왔어요.

 

 

여기서 집행기능 (Executive Functions) 이란

목적을 설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문제를 해결하고, 주의를 집중하고, 충동을 억제하는 등의 실행능력을 말해.

 

또한 작업기억 (working memory) 이란

기억력, 연산능력, 표현력 등 정보를 일시적으로 저장하고 처리해서 복잡한 인지과제를 수행하는 능력을 말하지. 

 

 

 

2)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가장 효과적인 운동시간은

13주 이상, 주 3~4회 , 회당 45분~1시간이라고 해.

 

(건강인, 경도인지장애인, 치매환자의 효과적인 운동시간 비교)

인지상태	건강인	경도인지장애	치매환자
훈련지속시간	12주 이하	13주 이상
훈련횟수	2회 이하	3-4회	5-7회
훈련시간	45분 이하	45-60분	60분 이상

 

 

3) 정적인 명상과 동적인 심신운동이 잘 어우러진 운동 프로그램은 

다양한 인지기능을 발달시키는데 효과적이야

 

• 명상: 주의/집중력, 전반적 인지, 작업기능의 향상
• 타이치: 전반적 인지, 단기기억 향상
• 요가: 집행기능, 처리속도 향상
• 기공: 전반적 인지, 단기기억, 작업기억 향상

 

2. 명상과 배외측 전전두엽 (DLPFC)의 기능 활성화

 

배외측 전전두엽의 기능(DLPFC)

• 작업 기억(Working Memory): 정보를 일시적으로 저장하고 조작하는 작업 기억에 핵심적인 역할. 복잡한 문제 해결이나 의사 결정이 가능해짐.
• 인지적 유연성(Cognitive Flexibility): 새로운 상황이나 규칙에 적응하고, 다양한 관점을 고려하여 유연하게 사고하는 능력​
• 계획 및 조직화(Planning and Organization):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며, 필요한 단계를 조직화​

충동 억제(Inhibitory Control): 부적절한 행동이나 반응을 억제하여 사회적으로 적절한 행동을 유지

배외측 전전두엽; 전두엽 측면에 위치, 고등인지기능 담당

 

3. 명상과 집행기능(Executive Functions)

1) 집행기능 (Executive Functions)이 뭐야?

목적을 설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문제를 해결하고, 목표에 주의를 집중하고, 충동을 억제하는 등의 실행능력이야.

그러니까 목적 또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잘 계획하고, 필요한 행동을 선택해서 실행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이지.

집행기능은 인지기능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야.

 

• 여행 계획을 세우고, 프로젝트를 조직화하고, 레포트를 정리하게 해 주는 능력
• 복잡한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주의를 적절하게 분배하여 주어진 과제를 행하는 능력
• 집행기능이 잘 작동하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인지 과정이 필요해.
• 예를 들어, 주의가 집중되도록 조절해야 하고, 목표와 관련없는 인지과정은 억제해야 하고, 뇌에서 필요한 작업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변화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해.

 

2) 배외측 전전두엽 (DLPFC) 은 집행기능을 조절하는 허브

• 명상상태에서는 배외측 전전두엽이 활성화 돼.
• 명상을 통해 배외측 전전두엽과 디폴트모드 네트워크 간의 기능적 연결성이 증가하면, 정보를 주고받는 능력, 즉 뇌의 효율성이 향상 되지. 
•  심리적 고통이 높은 성인을 대상으로 3일간 명상훈련을 실시한 결과, 명상은 단순한 이완훈련에 비해 배외측 전전두엽과 전두두정영역 간의 기능적 연결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왔어.
• 즉, 명상훈련은 일상생활에서 뇌의 효율성, 뇌의 정보전달능력이 더 빠르게 향상시킨다는 거야.

 

"명상훈련의 지속은 일상생활에서 뇌의 상태를 효율적으로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