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적명상 2. 소마틱스(Somatics)
소마틱스(somatics), 몸에 대한 의식적인 감각을 통해 자기 주권을 되찾는 과정
트라우마 치료, 에너지 요법, 요가, 명상과 통합되어 폭넓게 확산됨
1. 소마(soma), 존재 전체를 경험하는 몸
(1) 소마(soma)는 고대 그리스어 ‘σῶμα (sōma)'에서 유래
- 원래는 '몸, 신체'를 의미했지만,
- 단순한 육체(body) 가 아닌, '살아 있는 몸, 의식하는 몸'을 뜻해.
(2) 현대 소마틱스에서의 소마(soma)는
- "의식적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살아있는 몸'을 의미해.
- 기계적인 동작을 하는 '육체(body)' 와는 달리,
감정, 기억, 직관, 에너지, 의식까지 포함된 나라는 존재 전체를 경험하는 몸이야.
- 소마틱스(Somatics)는 단순한 운동법이나 치료법을 넘어서,
몸과 마음이 하나로 작용하는 존재로서 인간을 깊이 이해하고 회복시키는 철학적·실천적 접근이야.
2. 소마틱스의 핵심 원리 (Core Principles of Somatics)
핵심 원리 | 설명 |
몸-마음 통합 (Embodied Unity) |
신체와 정신은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살아있는 경험체(soma)로 작용해. |
자기 자각 (Somatic Awareness) |
몸의 감각, 움직임, 정서, 에너지 흐름 등을 순간순간 인식하고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해. |
비판단적 수용 (Non-Judgmental Presence) |
몸의 감각이나 반응을 평가하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태도가 핵심이야. |
경험 중심 학습 (Experiential Learning) |
머리로 배우기보다 몸으로 느끼고 움직이며 배우는 과정이 중요해. |
회복과 자기 조절 (Self-Regulation & Healing) |
신경계의 안정, 감정의 흐름, 트라우마 해소 등 몸의 감각을 통해 회복하게 돼. |
3. 소마틱스의 유래와 역사
소마틱스는 20세기 초~중반, 유럽과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철학, 무용, 물리치료, 심리학 등의 교차점에서 발전해왔어.
역사적 시기 | 내용 |
1900년대 초 | 루돌프 라반, 아이리스 호니그 등 무용과 움직임 기반의 탐구 시작 |
1930~50년대 | 프레더릭 알렉산더 → 알렉산더 테크닉 / 모셰 휄든크라이스 → 휄든크라이스 메소드 |
1960~80년대 | 미국에서 소마틱 심리학, 바디마인드 통합운동이 발전하며 용어 '소마틱스(Somatics)' 등장 |
1990년대~현재 | 트라우마 치료, 에너지 요법, 요가, 명상과 통합되어 폭넓게 확산됨 |
- '소마틱스(somatics)'라는 용어는
토마스 해나(Thomas Hanna) 라는 철학자·교육자가 1970년대에 처음 정립했어.
그는 몸을 살아있는 소마(Soma)로 보고, 의식적인 감각을 통해 자기 주권을 되찾는 과정으로 설명했지.
소마틱스는 단순히 몸을 잘 쓰는 법이 아니라, '내 몸을 통해 진짜 나를 만나는 여정'이야.

4. 대표적인 소마틱스 방법론
(1) 프레더릭 매티어스 알렉산더 (F. M. Alexander)
- 알렉산더 테크닉 창시자
- 목적: 긴장 완화, 자세 개선, 습관 변화
- “생각을 통해 움직임의 질을 바꿀 수 있다”
(2) 모셰 휄든크라이스 (Moshe Feldenkrais)
- 휄든크라이스 메소드 창시자
- 신경계의 재조직, 부상 회복, 자연스러운 움직임 회복
- “우리는 스스로를 움직임을 통해 정의한다”
(3) 보니 베인브리지 코헨 (Bonnie Bainbridge Cohen)
- 바디 마인드 센터링 (Body-Mind Centering) 창시자
- 해부학적 감각, 기관·세포의 인식, 깊은 내면 연결
- 에너지적 차원까지 접근하는 섬세한 접근
(4) 토마스 해나 (Thomas Hanna)
- “소마틱스(Somatics)” 용어 창시
- 근육 통제력 회복, 만성 통증 해소
- '센소리모터 아뮤니시아(Sensorimotor Amnesia) ' 개념으로 설명 (감각- 운동 기억 상실)
'센소리모터 아뮤니시아(감각-운동 기억 상실)은
우리가 반복된 스트레스, 외상,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몸의 특정 근육이나 움직임을 '잊어버리는 상태'를 말해.
뇌와 신체, 특히 근육과의 연결이 약화되거나 끊겨서 그 부위를 느끼거나 움직이는 능력이 떨어진 상태야.
예를 들어,
-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있는 생활을 하다 보면, 어깨, 등, 목이 굳고 아프잖아?
- 그런데 단순히 근육이 뻣뻣해진 게 아니라, 그 부위를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뇌가 잊어버린 상태야.
- 우리가 아무리 스트레칭을 해도 효과가 없는 이유는, 뇌-신경계가 그 움직임을 '지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야.
- 이걸 회복하려면 바로 소마틱 움직임 교육이 필요해!
- 뇌와 몸 사이의 신경 회로를 다시 연결하고, 근육의 감각과 움직임을 되찾는 것이 핵심이야.
토마스 해나는 이런 상태를 '자기 주권을 잃은 몸'이라고 표현했고,
소마틱 교육을 통해 자기 주권을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말했어.
'센소리모터 아뮤니시아'는 '내 몸의 일부분을 내가 잊어버린 상태'이며,
그걸 다시 기억하고 되찾는 것이 '소마틱스의 목표'야.
(5) 크리스틴 콜드웰 (Christine Caldwell)
- Moving Cycle (움직임 순환 모델) 개발
- 자각 → 인정 → 감사 → 행동의 4단계
- 감정 해소와 자기 회복을 위한 구조화된 접근

5.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 (국내외)
프로그램 | 창시자 | 수업의 특징 |
Feldenkrais Method® | 모셰 휄든크라이스 | 움직임 수업(ATM), 기능 통합(FI) 기반 |
Alexander Technique | 알렉산더 | 교정과 해방 중심, 연기자·음악가에게 인기 |
Body-Mind Centering® | 보니 베인브리지 코헨 | 해부학+에너지 통합, 깊은 감각 탐구 |
Hanna Somatics | 토마스 해나 | 통증 회복, 신경계 재조직 중심 |
Somatic Experiencing® | 피터 리빈 | 트라우마 해소 중심, 심리치료 분야에서 유명 |
Laban/Bartenieff Movement Analysis | 루돌프 라반 | 무용의 움직임 분석과 감정 연결 |
Moving Cycle | 크리스틴 콜드웰 | 트라우마 힐링, 감정 흐름 구조화 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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