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방/詩,노래하는 웅녀

나태주- 절

하늘꽃별나무바람 2017. 5. 12. 10:04










나태주




스님이

목탁을 치던 자리



목탁만

남았다가



목탁소리만

또 남았다가



솔바람 소리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