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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방(공개)/詩,노래하는 웅녀

나태주- 절

by 하늘꽃별나무바람 2017. 5. 12.










나태주




스님이

목탁을 치던 자리



목탁만

남았다가



목탁소리만

또 남았다가



솔바람 소리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