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황본(敦煌本) 『육조단경(六祖壇經)』편역
1. 머리말 (序言)
참고도서 - 퇴옹 성철(退翁 性徹) 지음
남종돈교 최상대승 마하반야바라밀경
南宗頓敎最上大乘摩訶般若波羅蜜經
육조 헤능대사가 소주 대범사 강당에서 베푸신 법단경
六祖惠能大師於韶州大梵寺施法壇經一券
겸하여 무상계를 받은 홍법제자 법해가 모아 기록함.
兼受無相戒 弘法弟子法海集記
1. 머리말(序言)
○ 헤능대사(惠能大師)가 대범사(大梵寺) 강당의 높은 법좌에 올라
마하반야바라밀법을 설하고 무상계(無相戒)를 주시니,
그 때 법좌 아래에는 스님,비구니,도교인, 속인 (僧尼道俗)등 1만 여 명이 있었다.
소주(韶州) 자사(刺史) 위거(韋璩)와 여러 관료 삼십 여 명과
유가(儒家)의 선비 몇몇 사람들이 대사에게 마하반야바라밀법을 설해주기를 함께 청하였고,
자사는 이윽고 문인(門人) 법해(法海)로 하여금 모아서 기록하게 하였으며,
후대에 널리 행하여(流行) 도를 배우는 사람들이 함께 이 종지(宗旨)를 이어 받아서(承)
서로 서로 전수(傳授)케 하였다.
의지하여 믿는 바(依約)가 있어서 이에 받들어 이어받게 하기 위하여(禀承)
이 「단경(壇經)」을 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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