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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와 힐링명상/명상치료(Meditation Therapy)

감정을 관리하는 훈련, 명상

by 하늘꽃별나무바람 2025. 3. 30.

감정을 관리하는 훈련, 명상

감정을 다루는 뇌영역 : 전전두엽, 편도체

명상의 지속적 수행은 뇌 구조 변화까지 유도

 

 1. 피니어스 게이지 이야기

피니어스 게이지는 1848년에 실제로 살았던 사람인데, 불의의 사고로 뇌를 크게 다쳤어.
그는 철도 공사장에서 일하던 중 거대한 쇠막대기가 그의 머리를 관통하는 사고를 당했어.

놀랍게도 그는 목숨을 건졌지만, 뇌를 수술한 이후에 그의 성격은 완전히 달라졌고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였어.

  • 사고 전: 유쾌하고 사교적이며 성실한 사람
  • 사고 후: 충동적이고 화를 잘 내며 공격적인 성격의 사람

그는 왜 이렇게 변했을까?

쇠막대기가 그의 전전두엽을 관통하면서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크게 망가진 거야.
예전에는 차분하고 사려 깊었는데, 사고 후에는 아무 생각 없이 화를 내거나 충동적으로 행동했지.
이 사건은 '전전두엽이 감정 조절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유명해!

 

 

피니어스 게이지(1848년)

 

2. 명상과 전전두엽, 편도체의 관계

(1) 전전두엽 (prefrontal cortex) 이 뭐야?

전전두엽은 뇌의 앞부분에 위치한 영역으로, 감정과 사고를 조절하는 중앙사령탑 역할을 해.

전전두엽이 활발할수록 감정을 잘 조절하고 고차원적 사고를 할 수 있지.

 

🌟 전전두엽의 주요 기능

  • 감정 조절: 우울, 불안 등의 감정을 조절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
  • 고차원적 사고: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복잡한 사고와 의사결정을 수행
  • 행동 조절: 감정과 행동을 통제하여 사회적 규범에 맞게 행동

쉽게 말하면, 전전두엽은 우리 마음의 '감정 조절 센터' 같은 거지!
화가 날 때 "아, 이걸 참아야지!" 하고 스스로를 다스리는 것도 전전두엽 덕분이야.

 

 
뇌의 구조-전전두엽

 

 

(2) 편도체 (amygdala) 는 또 뭐야?

 

편도체는 뇌 안쪽 깊숙이 있는 조그만 부분인데, 감정을 빠르게 느끼고 반응하는 곳이야.

감정과 정서를 표출하는데, 특히 두려움과 위험 반응(스트레스 반응)의 중심이 되지.

무섭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겁먹고 도망가게 하는 역할을 하는거야.
예를 들어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면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도망칠 준비를 하는 것도 편도체 덕분이야.

 

🌟 편도체의 주요 기능

  • 위협 감지: 두려움과 공포를 인지하여 빠르게 반응
  • 스트레스 반응: 생존에 필요한 도피 또는 공격 반응을 활성화
  • 감정 표현: 감정을 외부로 표출하고 조절
편도체-스트레스 반응

(3) 전전두엽과 편도체는 어떤 사이야?

전전두엽과 편도체는 마치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 같은 관계야!
전전두엽은 브레이크 역할을 해서 편도체를 억제하며 감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

편도체는 가속 페달처럼 감정을 팍 터뜨리게 하지.
하지만 스트레스가 많거나 힘든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브레이크(전전두엽)가 약해지고 가속 페달(편도체)이 세지는 거야. 그래서 쉽게 화를 내거나 불안해지는 거지!

 

 

💪 건강한 뇌 높음 낮음 감정 조절 능력 우수, 스트레스 반응 감소
😰 만성 스트레스 상태 낮음 높음 감정 조절 능력 저하, 두려움 및 공격성 증가
 
"만성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전전두엽의 활성이 저하되고, 편도체의 과활성화가 발생한다"

 

3. 명상이 주는 변화

명상을 하면 전전두엽이 더 활성화되고 편도체의 과도한 반응이 누그러져.
따라서 명상을 꾸준히 하면 스트레스가 줄고 감정도 차분하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는 거야!

🌟명상의 효과

  • 전전두엽 활성화: 고차원적 사고와 감정 조절 능력의 향상
  • 편도체 과활성 억제: 과도한 감정 반응 감소

 

4. 명상과 전전두엽의 구조와 활성 변화 연구

실제로 2014년,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Fox 박사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 21개 뇌구조 연구: 3년 이상 명상 수행자의 뇌에서 전전두엽의 활성 증가 (Fox et al. 2014)
  • 12개 뇌구조 연구: 10년 이상 명상 수행자의 뇌에서 전전두엽의 뚜렷한 활성 증가 (Luders et al. 2018)
  • 78개 뇌활성 연구: 명상이 전전두엽의 구조와 기능에 긍정적 변화 유도 (Fox et al. 2016)

즉, 꾸준한 명상 수행에 의해 전전두엽의 활성화 및 뇌 구조의 변화가 가능함을 밝혀냈어. 

 

5. 명상에 의한 정서 상태 개선

존스 홉킨스 대학 연구팀(Goyal et al. 2014)이 수행한 메타분석에 따르면,

명상은 불안감과 우울감을 개선하여 정서적 안정을 가져온다고 해.

  • 47개 명상 연구 분석(3,515명 참여)
  • 명상 훈련 후 우울감과 불안감이 감소
  • 감정 조절 능력 향상과 심리적 웰빙

 

"명상의 장기적 효과: 지속적인 명상 수행은 뇌 구조의 변화까지 유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