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박(Heart Rate, HR, 심박동수)
맥박(심박동수)은 매회 심장이 수축할 때마다 생기는 혈액의 파동이다.
보통 동맥에 손가락 끝을 대어서 측정한다.
맥박은 횟수, 리듬, 강도로 특정된다.
좌심실 수축이 대동맥을 팽창시키고 동맥혈관을 통해 피를 보내는데, 이 때 말초동맥을 촉지하면서 느껴지는 진동을 말한다.
· cardiac output (심박출량)= Stroke volume(박출량) x Heart Rate(맥박, 심박동수)
ex ) 성인 - 일박출량 70 ml, 분당 심박동수 72회 , 심박출량 약 5000ml
맥박은 자율신경계에 의해 조절된다.
부교감 신경계 자극 → 심박동수 감소
교감 신경계 자극 → 심박동수 증가
정상 맥박률은 60~ 100회/분이다.
· 빠른맥 (빈맥, tachycardia) : 100~180회/분
· 느린맥(서맥, bradycardia) : 60회 이하/ 분
맥박의 리듬은 심박동과 휴식의 규칙적인 양상을 보여준다.
부정맥 (arryhmia) : 불규칙한 양상의 박동이다.
부정맥不整脈 (불규칙한 양상의 박동)
불규칙적으로 뛰는 맥박. 심장의 이상으로 일어나는 것과 호흡의 영향으로 생리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있다.
호흡 부정맥(呼吸不整脈, 호흡성 부정맥)
숨을 들이쉴 때에는 빠르고 작게, 내쉴 때에는 느리고 크게 뛰는 맥박. 숨을 들이쉴 때의 맥박이 내쉴 때의 맥박의 두 배가 되면 병적인 것으로 보는데, 어린아이에게 흔히 볼 수 있으며 수막염ㆍ뇌종양ㆍ신경증ㆍ열병의 회복기에 자주 나타난다.
동성 부정맥(洞性不整脈, 굴심방 부정맥)
굴심방 결절에서 자극이 고르지 못할 때 나타나는 부정맥. 어린이나 노인에게서 자주 보게 되며, 심장 동맥 경화증이나 심한 심장 근육 장애 때도 나타난다.
심 부정맥(心不整脈)
심장 박동의 수나 규칙성, 연속성이 비정상적인 상태.
느린 부정맥(서맥)
성인의 경우에 맥박이 1분에 60 이하로 나타나는, 느린 심장 박동. 지속되면 산소가 부족해질 수 있다.
서맥의 유발 요인
남성이 여성보다 맥박이 느리다,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이 키가 작고 뚱뚱한 사람보다 맥박이 느리다, 연령이 증가하면 맥박이 느려진다, 약물( 예 : cardiotonic glycosides)
빠른 부정맥(빈맥)
심장 박동 수가 분당 100회 이상으로 빨라지고 맥이 부정확한 상태. 지속되면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
빈맥의 유발 요인
통증, 공포, 분노, 불안 등의 정서적 자극, 운동, 장기간의 열적용, 혈액 손실에 의한 혈압 하강, 체온 상승, 만성 호흡기계 질환, 빈혈 등 저산소혈증, 약물( 예 : epinephrine), 노인은 심근이 약해짐으로 인해 1분당 80회이상 뛰기도 한다.
교대맥
정상적이고 강한 맥박 뒤에 약한 맥박이 교대로 나타난다.
이단맥
동방결절의 강한 맥박과 다른 부위의 약한 맥박이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는데, 심실세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실 세동(心室細動, 심실잔 떨림)
심실 근육이 국부적으로 불규칙한 수축 운동을 하는 병적인 상태. 심장에서 혈액을 원활히 내보내지 못하기 때문에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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