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꽃
김영태
과꽃이 무슨
기억처럼 피어있지
누구나 기억처럼
세상에
왔다가 가지
조금 울다 가 버리지
옛날같이 언제나 옛날에는
빈 하늘 한 장이 높이 걸려 있지
'바람의 방(공개) > 詩,노래하는 웅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현종- 방문객 (0) | 2017.09.15 |
---|---|
조지훈- 완화삼(玩花衫) (0) | 2017.09.11 |
오규원- 버스 정거장에서 (0) | 2017.09.07 |
박성민- 삼선자장 (0) | 2017.09.06 |
김광규- 도다리를 먹으며 (0) | 2017.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