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마 싯달타의 오도송
(출처: 도올, [달라이라마와 도올의 만남], p128)
"나는 모든 것을 이겼고,
모든 것을 알았다.
나는 일체의 제법에 물들지 않았고
모든 것을 버렸다.
갈애가 다한 해탈을 얻었다.
스스로 깨달았으니 누구를 스승으로 칭하랴!
나에겐 스승이 없다.
나와 비견할 자도 없다.
천신을 포함하여 이 세간에 나와 같은 자는 없다.
어떤 자도 나와 동등하지 못하다.
나는 이 세간에서 존경받아야 할 사람이로다.
나는 무상(無上)의 스승이다.
나는 홀로 모든 것을 바르게 깨달아
청량하고 적정한 경지에 이르렀다.
나는 법륜을 굴리기 위해 카시의 도성으로 간다.
어두운 이 세상에 불멸의 북을 울리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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