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꽃
구미호
유안진
어렵사리 서럽사리 사노라 사랑하노라, 천년을 묵어도 아니 풀릴 원한으로,
꼬리가 아홉 달린 구미호가 되어, 꽃피는 서낭고개 타고 앉아 캉캉 웃었으면,
서리 치는 밤하늘을 피칠하며 새웠으면.
(여성성女性性이 공정하게 평가받는 세상을 위하여..!)
'바람의 방 > 詩,노래하는 웅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기철- 별까지는 가야한다. (0) | 2016.05.30 |
---|---|
안도현- 사랑한다는 것 (0) | 2016.05.21 |
정일근- 사과야 미안하다 (0) | 2016.05.18 |
정호승- 수선화 (0) | 2016.05.13 |
홍해리- 상사화 (0) | 2016.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