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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방/詩,노래하는 웅녀

호시노 도미히로- 일일초

by 하늘꽃별나무바람 2017. 8. 16.




(사위질빵)




일일초



호시노 도미히로




오늘도 한 가지

슬픈 일이 있었다.

오늘도 또 한 가지

기쁜 일이 있었다.



웃었다가 울었다가

희망했다가 포기했다가

미워했다가 사랑했다가



그리고 이런 하나하나의 일들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평범한 일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