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꽃별나무바람 2017. 9. 10. 06:32










과꽃



김영태




과꽃이 무슨

기억처럼 피어있지

누구나 기억처럼

세상에

왔다가 가지

조금 울다 가 버리지

옛날같이 언제나 옛날에는

빈 하늘 한 장이 높이 걸려 있지